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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성어기를 맞아 고기떼를 쫓아
우리 영해를 침범하는 중국어선이
크게 늘고있습니다.
어제밤에도 중국어선 4척이
영해를 침범해 조업하다가
해경 경비함정에 검거됐습니다.
(목포)문연철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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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 해경부두에 강제 예인된 4척의 중국어선과 선원들입니다.
이들 중국어선은 어젯밤 신안 가거도부근 우리 영해를 침범해 조업하다가 경비중인 해경 경비함정에 적발됐습니다.
◀INT▶ 김평옥함장(1001함)
목포해양경찰서
이로써 올들어서 서남해
우리 영해를 침범했다 검거된 중국어선이 벌써 20척에 달해
지난 한해동안 적발척수와
같게됐습니다.
(s/u)특히 가거도일대에 조기어장이 형성되는 봄철에 중국어선이 몰려들면서 지난달 이후에만 18척이 잡혔습니다.//
◀INT▶ 쉬궈성선장(노문어 2824호)
(고기떼 쫓아보니 월경했다.)
이들 중국어선은 두척의 배가
그물을 서로 매달아 바닥 구석구석을 훑어내는 쌍끌이어선이기때문에 심각한 어족자원고갈이 우려되고있습니다.
게다가 감시의 눈을 피하기위해
주로 한밤중에 영해를 침범하기때문에 갈수록 해상경비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실정입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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