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가 장애인 입학거부" 주장 파문

김건우 기자 입력 2001-03-30 16:11:00 수정 2001-03-30 16:11:00 조회수 5



광주시내 한 고등학교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인장애인들의 입학을 거부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서울에 있는 장애아 권익문제연구소는 "광주지역 모고등학교가광주시교육청으로부터

특수교육 대상자로 배정받은 학생 7명 가운데 3명에 대해 시설부족과 동문회의 반발을 이유로 입학을 거부했다"며

광주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해당 고등학교 교장은 "지난해 특수학급 정원 12명 가운데 4명이 자퇴를 해서 규정인원대로 부득이하게 4명만 수용했으며 나머지는 교육청의 중재로 다른 학교로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입학거부 사실은 없다고 해명

했습니다.



한편 입학을 못한 학생 3명 가운데 2명은 광주정보고로 재배정됐으며 나머지 1명은 일반계 고교진학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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