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브리핑: 담양 연화마을 딸기로 고소득

조현성 기자 입력 2001-03-15 18:21:00 수정 2001-03-15 18:21:00 조회수 1

◀ANC▶

제철을 맞아 요즘

딸기 출하가 한창입니다.



선별과 포장이 끝난

딸기가 냉장차에 옮겨 실어지면

농민들은 등급 확인 과정만을

남겨둡니다.

(Effect)





담양군 연화 작목반 20여 농가는

올해 딸기농사만으로

300평 비닐하우스 한 동당

천만원 정도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시세가 작년보다 좋기도하지만

올해는 특히 일본 수출에도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농약을 적게쓰기위해

천적을 이용하고 대나무 추출액인

목초액까지 뿌려가며

딸기의 품질을 높힌 결괍니다.

◀SYN▶



또 물러지기쉬운 딸기의

신선도를 유지하기위해 농가마다

5백만원대의 저온저장고를 갖췄고 운송에는 일반 화물차 대신

냉장차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SYN▶



전체 시설원예 재배면적 가운데

딸기의 비중이 가장 높은

담양군도 올해 첫 일본수출에

잔뜩 고무돼있습니다.

◀SYN▶



올해 전남 농산물의 일본 수출은

일본 경제의 위축으로 잠시

주춤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화마을 주민들의

딸기 수출 성공사례는

농가 소득 증대의

가장 빠른 지름길이

품질 향상 노력이라는 사실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해 폭락세를 보였던

방울토마토 가격이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있습니다.



방울토마토의 최근 서울 가락동

도매시장 경락 가격은

10 킬로그램에 2만원대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2,30 퍼센트 올랐습니다.



지난 겨울 난방비 부담을 이기지 못해 재배를 포기한 농민들이

속출했기 때문입니다.



또 폭설 피해로

중부지방의 출하 물량까지

크게 줄어 방울 토마토 가격의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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