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치와 그림이 광주에서

선보입니다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고재유 광주시장은 오늘 오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10월 광주 김치대축제에 북한 김치를 출품하고 내년 6월에 열릴 제4회 광주비엔날레에 북한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기로 북측과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고 시장은 이같은 합의를

조선 장생무역총회사, 범태평양 민족경제 추진협회와 평양에서 2차례 만나 협의한 것이며 합의서도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시장은 "지금까지의 남북교류가 우리측 주도하에 물자 제공 등의 형식으로 이뤄진점에 비춰 북측 김치와 미술품 전시를 위해 상호 교류.협력키로 한 것은 획기적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고 시장은 베이징 체류기간이 길어진데 대해 "남북 장관급 회담의 갑작스런 연기와 북한의 대미 강성기류 등 북측 사정으로 방북이 늦어졌다"며 "오랜동안 시정을 돌보지 못해 시민들에게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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