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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구단 광주 연고 유지를 위해서
광주시가 전용 구장을 건립할 것인지 여부를 놓고
논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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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측은 20년 가까이
호남인의 상징이 돼온 해태 구단의 광주 연고를 유지하는 길은
전용 구단 건립밖에 없는 만큼 광주시가 어떤식으로든 전용구단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일부에서는 광주시가 7백억원이라는 막대한 비용을 들여 구장을 짓는 것은 해태 구단을 살리기 위한 부담을 전시민에 되돌리는 행위라며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광주시는 전용구단 추진에 앞서 시민 여론조사를 실시할 방침이어서 논란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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