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동물로 농가 피해 증가-협의용

이재원 기자 입력 2001-05-10 15:05:00 수정 2001-05-10 15:05:00 조회수 0

◀ANC▶

야생동물의 포획이 금지되고 산림보존이 계속되면서 야생동물의 수가 늘고 있습니다.



야생동물이 늘면서 농가까지 내려와 피해를 입히는 경우가 최근 급증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재원 기자..









◀VCR▶

어떤게 모판이고 어디가 논인지 구분이 되지 않습니다.



멧돼지가 휩쓸고 간 못자리에는 진흙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멧돼지를 막기위해 설치해 놓은 철망과 천막마저도 갈기갈기 찢겨져 있습니다.



◀INT▶

농민



이 마을에서만 10여가구가 넘게 못자리 피해를 입었습니다.



멧돼지가 마을에 내려와서

모판을 짓이기는 것은

진흙목욕 때문입니다.



◀INT▶

도청직원



(S.U)

피해가 연이어 계속되자

농민들은 이처럼 새를 �는 새총을 못자리 주변에 설치했습니다.



소리에 민감한 멧돼지를 �기 위해서 입니다.



장흥에서도 못자리 피해를

보는 등 최근 멧돼지때문에 영농을 망치는 농가가 늘고 있습니다.



농가에 피해를 주는 동물은 멧돼지뿐만 아닙니다.



지난 달에는 광주시 서구 용두동

한 마을에서 닭과 오리가 육식동물에게 집단으로 물려 죽었습니다.



◀INT▶

고바다라.



땔감 채취가 사라지고 등산객 출입이 통제되는 등 계속된 산림 보존 작업으로 야생동물의 서식 여건은 좋아 지고 있습니다.



서식여건이 좋아져 늘어난 야생동물만큼 농민의 피해도

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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