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촌 일손이
지난해의 두배가까이 달려
농민들이 애태우고 있습니다
고령화와 공공근로등으로 인해
농촌 인력부족 현상은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박용백기잡니다
한참 바빠야 할 농촌들녁에
인부가 없습니다
써래질과 모를 심는
농기계 작업만 듬성듬성
눈에 뜁니다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는
일손부족 현상이 올해는 더욱
심해진 때문입니다
◀INT▶
전라남도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이번 영농철 도내에서는
9만 9천명이나 인력이 부족한 상탭니다
이같은 인력부족 현상은
지난해 6만여명에 비해
30%이상 늘어난 것입니다
이는 농촌인구가 줄어들며 고령화되고 있는데다
그마나 유휴인력마져 공공근로로
빠져 나간 때문입니다
일손이 달리게 되면서
밭농사는 품삯이 지난해보다
10-20% 올랐습니다
벼논의 경우는
농기계 이용료가 6-7만원으로
20%이상 올랐으며
그나마 예약이 쉽지 않은 상탭니다
◀INT▶
전라남도는
군부대와 유관기관 단체의 협조를 얻어 농촌일손을 거들 작정이지만
효과는 아직 미지숩니다
S/U 수입개방과 농자재값 인상등
악조건에 놓인 농촌들녘은
희망의 씨앗을 심지 못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