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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내버스 노조가
찬반 투표를 통해 오는 27일
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광주시내버스 노조는
어제부터 오늘 새벽까지
9개 사업장별로 파업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93%의 찬성율로
파업을 가결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노조는 당초 방침대로 전국 6대 도시 버스 노조와 함께
오는 27일 동시 파업에 들어가고
다른 도시의 파업이 부결되더라도
독자적인 파업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광주 시내버스 노조는
지난 1월부터 계속된
노사 임금 협상이 결렬되자
이달초 지방 노동위원회에
쟁의 조정을 신청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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