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원]"쌀" 재고량 해소 비상-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1-05-07 15:56:00 수정 2001-05-07 15:56:00 조회수 5

◀ANC▶

일선농협 창고마다

판로를 확보하지 못한 쌀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이 상태로라면

농협의 경영악화는 물론

다가올 추곡수매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보도의 양준서 기자입니다.







여수시 돌산읍 농협 미곡보관창고,



백평규모의 농협창고에

40KG 단위로 포장된 수매벼가

빼곡히 들어찼습니다.

(STAND-UP)

이곳 죽포 농협창고에서

판로를 확보하지 못한 채

2년간 보관되고 있는 원료곡만

6천가마에 이릅니다.



순천농협 해룡 미곡처리장,



이곳에서 현재 재고로 쌓아둔

미곡은 5천톤으로 지난해 보다

천5백톤 가량 늘었습니다.



쌀 공급은 과잉추세인데 비해

소비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판매부진을 겪고 있는 것입니다.

◀INT▶

초,중,고교 급식을 정부미로

대체하고 있는 점도 미곡처리장과

민간 유통업체의 판매부진을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시중 쌀값은 20KG 한 가마당

4만2천원선으로 제자리걸음이지만

원료곡 매입가격은 3% 이상 올라

차액만큼 금융손실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쌀판매 부진에 따른 추곡수매

차질등 양곡정책의 혼란마저

우려돼 대북쌀 지원등 재고해소를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합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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