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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 유해여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유전자 변형 농산물에 대한
의무 표시제가
사전 준비없이 졸속으로 시행돼
흐지부지될 우려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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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농산물 품질관리원
호남지원은 지난 1일부터
유전자 변형 농산물 표시제
시행에 들어간데 이어
앞으로 6개월동안 지도위주의
단속을 펼친뒤
9월부터 본격적인 단속을 벌일 계획입니다
그러나 대상업소는
수천곳에 달한 가운데 단속요원이
70여명으로 턱없이 모자란데다
장비마져 부족해
유전자 변형 농산물과 가공식품의 표시여부를 관리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탭니다
특히 단속인력은
기존의 업무수행도 벅차
실질적인 단속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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