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원)신용카드 바꿔치기 R

이재원 기자 입력 2001-05-04 11:04:00 수정 2001-05-04 11:04:00 조회수 0

◀ANC▶

지갑 속에 있는 신용 카드가

자기 것이 맞은지

한번 확인해 보십시오.



요즘 신용카드를 훔쳐 비슷한 카드와 바꿔치기하는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합니다.



보도에 이재원 기자..









◀VCR▶

광주시 용봉동의 주부 박희연씨는

닷새전에 도둑을 맞았습니다.



처음에는 돈만 없어진 줄 알았는데

지갑을 자세히 살펴보니

자신의 카드와 똑같이 생긴 다른 사람의 카드가 꽂혀 있었습니다.



◀INT▶

박희연씨



은행에 확인한 결과

박씨의 지갑 속에 있던 카드는

두암동 임모씨가 잃어버린 것이었습니다.



임씨의 지갑에는 대신

최모씨의 카드가 들어 있었습니다.



박씨 등 세사람이 이같은 사실을 알았을 때는

이미 백여만원 청구된 뒤였습니다.



누군가 카드를 훔쳐 사용한 뒤 연쇄적으로 바꿔치기 한 것입니다.



◀INT▶

북부경찰서 신형식



(S.U)

은행 이름만 다른 것 빼고는 완전히 똑같은 카드입니다.

범인은 이런 점을 이용했습니다.



최근 카드사마다

이런 피해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INT▶카드회사 직원



특히,신용카드를 자주 사용하지 않는 주부들이 주로

범행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주인도 모르게 신용카드를 훔쳐 쓰는 카드 바꿔치기,



가맹점이 본인 확인을

게을리 하는 것에 편승해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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