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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부경찰서는
남의 신분증을 이용해
휴대전화 7를 개설해 사용한
광주시 산수동 23살 김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99년 길에서 주운
25살 고 모씨의 운전면허증으로
7대의 휴대전화를 개설해 사용하고
요금 3백여만원을 내지 않은
혐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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