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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부 경찰서는 아파트에 침입해 주인을 흉기로 위협하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20살 김모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11일 광주시 금호동 30살 김 모씨의 아파트에 들어가
주인 김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과 패물 등 5백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에어컨을 설치하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주인 김씨와 얼굴을 익힌 후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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