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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부경찰서는 의사를 사칭해
20대 여자를 성폭행하고
돈을 뜯어낸 혐의로
40살 최모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최씨는 자신이 의사라며
24살 김모씨에게 접근한 뒤
걸리지도 않은
성병을 치료해 주겠다고 속여
여관으로 끌고가 성폭행하고
치료비 명목으로 현금 2백8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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