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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꽃가루마저 날리면서
알레르기성 질환을 앓는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전문의들은 꽃가루가 가장 많이
날리는 아침시간에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고 충고하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
꽃가루 장면 5-6초 (이펙트)
(박수인)
꽃가루가 날리기 시작하면서
이렇게 승용차까지 노랗게
뒤덮히고 있습니다.
이런 꽃가루는 봄철에 알레르기성
질환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입니다.
요즘 안과 병의원은
평소보다 2-3배나 많은 환자들로
북적대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눈이 가렵고
충혈되는 결막염 환자들로
버드나무와 소나무 등 수목에서
날리는 꽃가루와 평년보다 10배나
자주 나타나는 황사가 원인입니다.
꽃가루는 눈 뿐만아니라
피부와 흐흡기에도 알레르기성 질환을 유발시킵니다.
특히 이비인후과에는
알레르기성 비염을 앓는 환자가
평소보가 4-50%가량 늘었습니다.
이들 알레르기성 질환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가려움증입니다.
◀INT▶이도용 교수
전문의들은 하루중
꽃가루가 가장 많이 날리는
해뜰무렵과 해질 무렵이나
황사가 있는 날에는 외출을 삼가고
창문을 닫아 두는 것이
좋다고 말합니다.
알레르기가 심한 체질은
꽃가루가 날리기 시작할 때부터
항 알레르기 약물을 복용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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