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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부경찰서는
빚진 돈 2백만원을 갚지 않는다며
8천 4백만원짜리
차용증을 받아낸 혐의로 사채업자 30살 이모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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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는 구두닦이를 하는
43살 박모씨가 2년전에 빌린 돈 2백만원을 갚지 않는다며
지난달 14일, 박씨를 감금 협박해
8천 4백만원의 차용증을 쓰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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