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잔치 지역 축제

김낙곤 기자 입력 2001-04-18 16:46:00 수정 2001-04-18 16:46:00 조회수 3

◀VCR▶

해마다 4월이면 여수에서는

영취산 진달래 축제가 열립니다.



그런데 화장실등

편익 시설이 부족하다는

불만이 쏟아졌고,

관광객이 가고 난 자리에는

쓰레기만 남았습니다.



2천여만원의 시비가 들어갔지만

수익은 단 한푼도 없었습니다.



일년에

여수에서 열리는 축제만 모두 5개,

전남 지역 전체로는

35개에 이릅니다.



그러나

성공 했다는 평가를 받는 축제는 낙안 음식 축제와 진도 영등제등

손으로 꼽을 정돕니다.

◀INT▶

◀INT▶

이처럼 축제가 부실하다 보니,

외국인이나

외지인등을 끌어들이지 못하고

집안 잔치로 끝나고 있습니다.



◀INT▶

이에 따라

전라남도도 1시군 1 대표축제를

육성하기로 하는등

도내 축제를 전면 재조정 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INT▶

그러나 전라남도의 통합 권고안에

행사를 주관하는 민간단체에서

반발하고 있는데다

내년 선거를 의식한

단체장들의 선심성 예산집행으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이같은 반발에도

수도권에서 떨어져 있는

전남지역의 특성상 지금까지의

단순한 볼거리,

먹거리 위주로 난립해 있는

지역축제는 전면적인

수술이 불가피한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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