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청소년이 오토바이 면허따기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1-04-24 19:28:00 수정 2001-04-24 19:28:00 조회수 5

◀ANC▶

고등학생들이

오토바이 면허를 따기 위해

학교 수업을 팽개치고 있습니다.



오토바이 면허 시험이

평일에만 치러지기 때문입니다.



이계상 기자











◀VCR▶



좁게 그려진 노란 선 사이를

오토바이가

조심스럽게 빠져 나갑니다.



행여 바퀴가 선을 넘지 않을까

응시자들은 바짝 긴장해 있습니다.



이들 가운데는

교복차림의 고등학생들이 많습니다



학생들은

한달에 한번밖에 없는

면허 시험을 치르기 위해

오늘 수업을 빼먹었습니다.



◀INT▶(외출증)

◀INT▶(병원간다고 거짓)



(s/u)

실제로 오늘

면허시험에 응시한 28명 가운데 절반은 고등학생이었습니다.



다른 경찰서에서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그러나 광주시내 5개 경찰서 가운데 주말 오후나 휴일에

면허 시험을 치르는

경찰서는 단 한곳도 없습니다.



결국 고등학생이

오토바이 면허를 따기 위해서는 학교 수업을

포기해야 한다는 얘깁니다.



◀INT▶학생

◀INT▶경찰

(일반인들 평일에 보기를 원한다)



응시자의 절반이 고등학생인데도

이들을 배려하지 않는

경찰의 일방적인 행정은

고등학생들에게

수업 포기를 강요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이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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