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거품(리포트)

황성철 기자 입력 2001-05-17 18:31:00 수정 2001-05-17 18:31:00 조회수 5

최근 소비심리가 상승하면서

일각에서는 경기회복에 대한 낙관적인 견해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실제로는 고소득층을 중심으로한

소비심리만 빠르게 회복되고 있어

사회 전반적인 거품이나 경기불안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VCR▶

S/S

전남통계사무소의

지난달 소비자전망 조사결과에

따르면 소비자기대지수는 96.3으로

전달보다 다소 높아졌습니다



특히,월소득 2백50만원 이상의

고소득 계층만 소비기대지수가

백을 넘어서 소비를 늘리겠다는

가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최근들어 광주시내

외제 승용차는 올초에 비해서 수요가 2,30%늘었습니다

인터뷰(외제차직원)





무역협회 전남지부의 조사결과

올들어 기계류등 각종 제조업에

쓰이는 부품 수입은 60% 이상의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그렇지만 골프채와 고가가전제품등 수입 생활용품은

올 1/4분기에 여전히 4.3%의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인터뷰(김재숙지부장)



광주시내 백화점의 경우 현재

매출증가율이 지난해의 절반에

그치고 있지만 고가품의 수요는

오히려 늘어나고 소비계층도

다양해 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소비가

다소 살아나는 기미는 있지만

뒤걸음치는 경제지표도 많아

아직 경기회복을 점치기에는

성급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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