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전문 요양원 개원(수퍼)

박수인 기자 입력 2001-04-17 18:53:00 수정 2001-04-17 18:53:00 조회수 0

◀ANC▶

노인 인구가 늘면서 이제 치매는

개인이나 가정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추세 속에 광주에서도 치매 노인을 위한 전문 요양원이 처음으로 문을 열였습니다.

보도에 박수인 기자













광주지역의 치매노인은

6천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65살 이상 노인 가운데

8%가량이 치매를 앓고 있고

인구의 노령화와 함께

그 수는 갈수록 늘고 있는

추셉니다.



하지만 치매 노인을 위한

변변한 치료기관이나

전문 요양기관이 없는 것이

인구 백50만을 바라보는

광주의 현실입니다.



◀INT▶의학박사

(치매 부양은 사회적 책임..

제도 기관 필요..)



이 같은 사회적인 요구를

해소하기 위한

치매 전문 요양시설이

광주에서는 처음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오늘 개원한 동명요양원은

치매를 앓고 있는

생활보호대상자나

무의탁 노인 66명을 수용해

전문 요양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INT▶



현재 건립중인

시립 치매전문 병원도

내년 4월이면 문을 엽니다.



공사가 끝나면

2백여명의 치매 노인이

원인 질환에 따른 전문적인 치료와

보살핌을 받게 됩니다.



치매 환자 치료에 있어

불모지나 다름 없었던 광주가

초보적이 나마 전문 요양과

치료의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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