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파업 초읽기

조현성 기자 입력 2001-04-26 18:42:00 수정 2001-04-26 18:42:00 조회수 0

◀ANC▶

광주지역 버스 운전기사들이

내일부터 파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시내 버스업계에 대한

정부의 획기적인 지원책이 나오지 않는 한 파업이 불가피할 전망이어서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





광주지역 시내버스의 전면 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시내버스 기사들은

임금을 12.7 퍼센트 올려달라는

요구가 받아들이지지 않을 경우

버스의 운행 중단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SYN▶



회사측은 그러나 해마다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노조의 요구는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사측은 특히

유가인상과 적자노선 때문에

지난 해만해도 9개 회사에서 70억원의 적자가 발생했다며

정부의 유류세 감면등의

지원 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SYN▶



시민들은 해마다 되풀이되는

버스업계의 파업 소식에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

◀SYN▶

◀SYN▶



시내버스 노사는 오늘

지방노동위원회의 중재로

막판 협상에 나설 예정이지만

절충의 폭은 크지 않습니다.



광주시는 내일 시내버스 노조가

파업에 들어갈 경우

택시의 부제를 해제하고

자가용차의 영업을 허용할 계획입니다.



엠비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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