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광주지역 버스 운전기사들이
내일부터 파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시내 버스업계에 대한
정부의 획기적인 지원책이 나오지 않는 한 파업이 불가피할 전망이어서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
광주지역 시내버스의 전면 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시내버스 기사들은
임금을 12.7 퍼센트 올려달라는
요구가 받아들이지지 않을 경우
버스의 운행 중단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SYN▶
회사측은 그러나 해마다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노조의 요구는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사측은 특히
유가인상과 적자노선 때문에
지난 해만해도 9개 회사에서 70억원의 적자가 발생했다며
정부의 유류세 감면등의
지원 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SYN▶
시민들은 해마다 되풀이되는
버스업계의 파업 소식에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
◀SYN▶
◀SYN▶
시내버스 노사는 오늘
지방노동위원회의 중재로
막판 협상에 나설 예정이지만
절충의 폭은 크지 않습니다.
광주시는 내일 시내버스 노조가
파업에 들어갈 경우
택시의 부제를 해제하고
자가용차의 영업을 허용할 계획입니다.
엠비시 뉴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