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나물을 캐던 50대 여자가
사냥꾼이 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또 나들이길 교통사고로
두 가족이 다치는 등
연휴 이틀째,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윤근수 기자
◀VCR▶
오늘오전 10시 30분쯤,
장흥군 관산읍 천관산 기슭에서
이 마을 주민 56살 위재용씨가
송모씨의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송씨는
나물을 캐던 위씨를
멧돼지로 착각해
총을 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INT▶
오늘 사고가 난 지역에서는
최근 멧돼지 피해가 잇따르면서
한시적으로
사냥이 허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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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 소리 - 타타타타)
등산객이 절벽에서 떨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 헬기가 출동했습니다.
머리와 다리를 다쳐
꼼짝도 하지 못하던 등산객은
한시간동안 계속된 공중 구조 끝에
가까스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등산객은 나뭇가지에 의지한 채
고사리를 꺾다가
나뭇가지가 부러지면서 5미터
아래 절벽으로 굴러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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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9시 30분쯤, 신안군 도초면 우이도 남서쪽 해상에서
6백톤급 바지선 영진호가
목포로 예인되던중 침몰했습니다.
배에 타고 있던 선원 2명은
다행히 해경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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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삼호면 금호 방조제 앞에서
오늘오후
승용차와 승합차가 정면 충돌해
두 차량 운전자 등
7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두 차량에는 어버이 날을 앞두고
고향에 다녀오던 가족과
휴일을 맞아
나들이에 나선 가족들이
각각 나눠타고 있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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