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원]품질인증 어렵나?-R ok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1-05-11 18:02:00 수정 2001-05-11 18:02:00 조회수 5

◀ANC▶

품질이 좋은 농산물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는 농산물 품질인증제가 농민들의 호응이 적어 기대한 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











순천시 주암면의

야생 녹차밭입니다.

(S/U)

화학비료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재배되고 있는

이 일대의 녹차 잎은

최근 농관원으로부터

유기농법 품질인증을 받았습니다.



야생 재래종이

유기농법 품질인증을 받은 것은

전국 처음입니다.

◀INT▶

순천과 광양지역에서

품질인증을 받은 농산물은

지난 92년 7월 이후부터 지금까지

8개 품목에 12건에 불과합니다.



안정적인 판로와

150%정도의 높은 가격에 판매돼

농민들을 위한 제도로 인식되는

농산물 품질인증제.



그러면 이 제도가 활성화하지 못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농관원측은 인증을 해주고 싶어도

마땅한 곳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 합니다.

◀INT▶

농민들 스스로가

유기재배, 무농약.저농약 재배등

친환경 농법을

애써 외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농사당국의 소극적인

환경농법과 관련한 기술 지도도

한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농민들의 근시안적인 안목과

당국의 부실한 농업 기술 교육에

지역 특산 작물은

서서히 경쟁력을 잃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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