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원] 5 월의 길( 5.18 전야제)

한신구 기자 입력 2001-05-17 19:04:00 수정 2001-05-17 19:04:00 조회수 0

◀ANC▶

5.18 21주기 전야제는

시민들의 주체적인 참여속에

다양한 행위 예술이 펼쳐지는

집체극 형태로 꾸며졌습니다.



오늘 저녁 8시

전남도청 앞 과장에서 펼쳐질

5.18 21주기 전야제,



한신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ANC▶



이번 5.18 21주기 전야제에서는

보여주기식으로 진행됐던

전시나 이벤트성 공연은

모두 배제됐습니다.



(스탠드 업) 또

전야제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모든 과정이

사회자나 진행자 없이 계속됩니다.



5.18 희생자 중심으로만 펼쳐진

그동안의 전야제가

시민을 소극적으로 만들어,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지

못했다는 평가에 따른 것입니다.



따라서 이번 전야제는

5.18 당사자 주의를 극복하고,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은

한국 사회의 모순을 극복하는

방안에 초점이 맞춰집니다.



◀INT▶ 전병근 기획위원

5.18 21주기 전야제



1부 '오월의 길'은

극 전체가 하나의 작품으로

전 과정을 역동적인 행위와

춤, 영상, 노래등으로 꾸며져

5월의 과거를 돌아보고

바람직한 미래를 제시하게 됩니다.



2부 '대동 한마당'에서는

출연자와 시민이 한데 어우러져

5월 정신을 통일로 승화시킨다는

다짐을 형상화하게 됩니다.



이 자리에는 특히

일본의 우타고에 단원들이 참가해,

광주항쟁을 기념하는 노래를부르고

역사 교과서

왜곡에 대한 사죄를 할 계획입니다



한편

오늘 오전 5.18 묘지에서는

5.18 유족회 주최로

5월 영령들의 넋을 기르는

추모제가 열립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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