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 경계지역에 불법쓰레기 몸살

김건우 기자 입력 2001-04-24 11:19:00 수정 2001-04-24 11:19:00 조회수 5

농촌을 끼고 있는 광주 광산지역에 쓰레기 불법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광주 광산구에 따르면 최근들어 임야가 많은 동곡.평동.삼도동 등 농촌지역에 도시에서 나온 것으로 보이는 대형폐기물과 생활쓰레기 등이 불법으로 폐기돼있다는 신고가 하루에 3-4건씩 접수되고 있습니다.



광산구는 이들 대형폐기물의 경우 청소회사에서 수거해 파쇄한 뒤 매립토록 하고 있으며 생활쓰레기는 내용물을 뒤집어 불법투기자를 찾아낸 뒤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올들어 광산구는 쓰레기 불법투기 63건을 적발, 79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으며

다음달 15일까지를 쓰레기불법투기 '집중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지속

적인 감시활동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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