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업소는 빛좋은 개살구?

한신구 기자 입력 2001-04-27 20:55:00 수정 2001-04-27 20:55:00 조회수 0

◀ANC▶

광주시내 음식점들이

모범 음식점으로의 지정을

그리 달갑게 여기지 않고 있습니다



지원은 별로 없고

요구하는 건 많기 때문입니다.



이계상 기자의 보도..











◀VCR▶



광주시 용봉동의 한 음식점,



지난 92년 모범 음식점으로 지정



(스케치) 주방은 이렇고..

화장실은 이렇다..



일반 업소보다

주변 환경이 더 열악해진 상태다.



여러차례 개선 노력을 해 봤지만

그때마다 허탕을 쳤다.



모범 음식점에 지원된다는

식품진흥기금이 빛좋은 개살구였다



◀INT▶

(대출 조건이 까다로워 조건 못됨)



지난해 어렵게

모범 음식점으로 등록한 한 업소,



일반 업소때와 별로 달라진게 없고

오히려 귀챦은 점만 많아졌다.



행정 기관에서

비엔날레다 월드컵 준비다 해서

각종 행사가 있을 때마다

참석을 강요하다시피 하고 있다



정작 기대했던 지원은 별로 없다.



(스탠드 업)

한달에 한번 지원되는

50리터 짜리 쓰레기봉투 12장뿐,



수도료 50%를 감면해주고

화장실 개조비용을 지원해주는

다른 자자체와 비교하면

지원은 열악하기 그지 없습니다.



괜히 모범 음식점으로 등록했다는

후회가 들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INT▶

(지원보다 요구하는 것이 더 많다)



생색내기에 그친 지원과

***** 때문에

다른 업소의 시설 개선 유도한다는

모범 음식점 본래 취지가

퇴색(온데간데없다) 되고있다.



엠비시 뉴스 이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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