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군외면 대문리의 모감주나무 군락'이
천연기념물 제428호로
지정됐습니다
문화재청이 지정한 이 군락은 모감주나무 474그루가 해안에서 다른 나무와 함께 방풍림 및 어부림을 이루고 있으며 압록강 하구와 충북 영동 등지의 다른 자생지에 비해 거목일 뿐만 아니라 개체수 또한 많습니다.
모감주나무는 무환자나무과에 속하는 희귀 수종으로,
7월에 황색 꽃이 피며
중국 문헌 「삼재도해」에서는
"키 큰 나무로 흑색의 단단한 씨가들어 있어 목란자(木欒子)라 불리우고 있습니다.
꽃은 황색 물감으로 사용하고 사찰 주위에 많이 심어 종자는 염주나 비누 대용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일명 염주나무라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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