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3만가마 사라져(R)

윤근수 기자 입력 2001-05-08 19:55:00 수정 2001-05-08 19:55:00 조회수 0

◀ANC▶

정부 양곡 창고와 미곡 처리장에서 쌀 3만가마가

감쪽같이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윤근수 기자















◀VCR▶

정부 양곡이 보관된 창곱니다.



이 창고에서 쌀 만6천가마가

없어진 사실이

어제서야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나주시가 재고량을 조사한지

딱 한달만의 일입니다.



◀INT▶점검 나갔다가



바로 옆 미곡 처리장에서도

산물 벼가 사라졌습니다.



두곳에서 없어진 쌀은 모두 3만가마, 시가로 15억원어칩니다.



그러나 양곡 관리를 감독하는 나주시도,

산물벼를 공동관리하는 곡물협회도

이같은 사실을 까맣게 몰랐습니다.



<스탠드업>

경비업체와 곡물협회가

이틀에 한번꼴로 점검을 했지만

눈치조차 채지 못했습니다.



◀SYN▶



경찰은 양곡창고와 미곡처리장

대표 63살 이모씨와

전무 44살 김모씨가

최근 종적을 감춘 점으로 미뤄

이들이 쌀을

빼돌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에따라 이씨 등에 대한 출국 금지를 요청하는 한편

이들의 행방을 쫓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 나주시가 양곡에 대한

관리 감독을

소홀히 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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