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오늘 보성에서는
다향제가 개막됐습니다.
은은한 녹차 향기와
철쭉의 현란함에
관광객들은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이펙트 4-5초)
융단처럼 펼쳐진 푸른 녹차밭이
산 전체를 휘감아 돌며
끊어질듯 이어집니다.
5월의 햇살과
해풍의 입맞춤에
초록의 싱그러움은 더하고
차밭 사이에는
환한 미소가 가득합니다.
은은한 녹차향기에 취한
관광객들은
먼길을 달려온 피곤함도 잊고
연신 셧터를 눌러댑니다
◀INT▶
쪽빛 득량만이 바라다 보이는
일림산 정상에는
흐드러지게 핀 철쭉 꽃이
붉고 선명한 빛깔을 뽑냅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화려한
철쭉 터널을 오가는 사람들은
탄성을 연발합니다.
◀INT▶
◀SYN▶
오늘 막을 올린
보성 다향제는
순수 차 문화 축제 답게
다신제와 차잎 따기 경연,
차아가씨 선발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집니다.
특히 차밭과
철쭉 군락지.해수녹차탕,
바지락 캐기등을 연계한
기차 여행 상품도 개발해
외지인들의
발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INT▶
차향기가 가득한
보성에서 열리고 있는 다향제는
철쭉꽃이 만개해
절정에 이르는
오는 13일에 막을 내립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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