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다향 가득한 보성으로 오세요(R)

김낙곤 기자 입력 2001-05-10 20:47:00 수정 2001-05-10 20:47:00 조회수 2

◀ANC▶

오늘 보성에서는

다향제가 개막됐습니다.



은은한 녹차 향기와

철쭉의 현란함에

관광객들은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이펙트 4-5초)

융단처럼 펼쳐진 푸른 녹차밭이

산 전체를 휘감아 돌며

끊어질듯 이어집니다.



5월의 햇살과

해풍의 입맞춤에

초록의 싱그러움은 더하고

차밭 사이에는

환한 미소가 가득합니다.



은은한 녹차향기에 취한

관광객들은

먼길을 달려온 피곤함도 잊고

연신 셧터를 눌러댑니다

◀INT▶

쪽빛 득량만이 바라다 보이는

일림산 정상에는

흐드러지게 핀 철쭉 꽃이

붉고 선명한 빛깔을 뽑냅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화려한

철쭉 터널을 오가는 사람들은

탄성을 연발합니다.

◀INT▶

◀SYN▶

오늘 막을 올린

보성 다향제는

순수 차 문화 축제 답게

다신제와 차잎 따기 경연,

차아가씨 선발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집니다.



특히 차밭과

철쭉 군락지.해수녹차탕,

바지락 캐기등을 연계한

기차 여행 상품도 개발해

외지인들의

발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INT▶

차향기가 가득한

보성에서 열리고 있는 다향제는

철쭉꽃이 만개해

절정에 이르는

오는 13일에 막을 내립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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