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동작물 봄 가뭄으로 작황부진

김건우 기자 입력 2001-04-18 07:38:00 수정 2001-04-18 07:38:00 조회수 3

보리와 마늘, 양파 등 월동작물이 봄 가뭄으로 작황이 부진합니다.



지난 3월부터 지금까지 광주.전남지역에 내린

강우량은 32.6㎜로 예년 90㎜의 30%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전남도 농업기술원이 최근 월동작물의 생육상태를 조사한 결과 보리의 경우 키가 33.2cm, 양파는 45.5cm으로 평년에 비해 각각 0.7cm와 3㎝가 작은 것으로 조사됐고 칼리결핍현상으로

병해까지 우려되고 있다는것입니다



또 22개 시.군의 토양수분 조사결과 경사지는 19개 시.군이, 평탄지는 13개 시.군이 각각 건조상태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건조현상이 심해 농업용수를 공급받고 있는 지역은 나주지역 210㏊를 비롯 영광 17㏊,

장성 10㏊ 등 237㏊에 이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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