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분쟁 타결 농민 반발 거셀 듯

조현성 기자 입력 2001-04-21 18:54:00 수정 2001-04-21 18:54:00 조회수 0

◀ANC▶

한국과 중국간의 마늘협상이

당초 알려진 물량보다

더 많이 도입하는 것으로

타결됨에 따라 농민들의 반발이 거세질 전망입니다.

◀VCR▶

당초 정부는 중국산 마늘 1만t을 6월까지 추가 수입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협상 과정에서

1만300t을 8월말 이전에 도입하는 것으로 매듭을 지었습니다.



이에 대해 농민들은

"정부가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중국의 부당한 압력에 일방적으로 굴복하고 농민을 외면했다"며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현재 마늘 도매가격은 1kg에 1천500원으로

평년의 2천133원, 지난해 같은 시기의 1천650원보다

크게 떨어진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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