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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단체들이 21주기 5.18 행사에
참여하지 않기로 해
파행 운영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이들은 또
5.18 유공자법이 제정될 때까지
정치권을 상대로
입법 투쟁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윤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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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관련 단체들이
정부 주관으로 치러지게 될
올해 5.18 기념식에
모두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5.18 유공자법 제정이 한나라당의 반대로 무산된데 따른 것입니다.
대신 서울 한나라당사나
국회 의사당 앞에서
독자적으로 기념식을 열어
항의의 뜻을 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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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악용세력에 투쟁선언)
추모제와 사진전 등
5월 단체들이 주관해
광주에서 치러왔던 행사도 올해는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정치권에는 5.18 유공자법 제정을 촉구하고,
시민들에게는 법 제정의 정당성을
알리겠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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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 불식시키고 당위성 인식토록
유공자법 반대 성명을 낸 한나라당 김용갑 의원 등에 대해서는
물리적 투쟁과 함께
법적 대응을 검토하는 등
강경하게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5월 단체의 이같은 방침으로 인해
올해 5.18 행사는 주인공이 빠지고
규모도 축소되는 등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5월 단체 협의회는 이와 관련해
행사 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와
시민과 더불어 진행되는
5.18 행사만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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