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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와 택시가 부딪혀
승객 10여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오후 3시 쯤 광주시 운림동
평화맨션 입구 사거리에서
45살 박소균씨의 택시가
증심사로 가던 27번 시내버스와
부딪힌 뒤 가로등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기사 박씨와
승객 2명이 중상을 입고
조선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택시와 충돌한 시내버스도
도로 옆 상가로 뛰어들어
승객 10여명이 다치고
상가 건물 일부가 부서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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