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안테나>목포시 `민원대기 현황판'은

김건우 기자 입력 2001-04-18 10:21:00 수정 2001-04-18 10:21:00 조회수 3

목포시가 2천여만원을 들여 설치한 '민원대기 현황판'을 제대로 가동하지 않고 방치해 예산낭비라는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목포시의회에 따르면

목포시는 지난해 7월 전국 시.군 행정평가에서 받은 상금에서 2천100만원을 들여 민원실을 찾은 시민들이 무작정 기다리는 불편을 해소하는 등 한 차원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민원실에 민원대기 전자 현황판을 설치

했습니다.



그러나 시는 이 현황판을 설치한지 1개월만에 현황판에 의존할 만큼 민원인 숫자가 많지 않다며 가동을 중단해 민원실 이용객 숫자와 업무특성 등을 감안하지 않은 졸속 아이디어라는 혹평까지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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