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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내버스 노조가
오는 27일로 예정된 파업을 앞두고
찬반 투표에 들어갔습니다.
광주 시내버스 노조는
올 임금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오늘부터 내일 새벽까지
9개 사업장 별로 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한 뒤 투표 결과에 따라
오는 27일 새벽부터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노조측은 임금을 12%이상
인상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버스 운송조합측은 임금삭감을
주장하고 있어서 합의점을
찾치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버스 운송조합은 다음달부터 버스 운행을 30% 줄이고
인원을 감축한다는 방침이어서 노조측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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