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광주비엔날레와 낙안음식축제등
굵직 굵직한 행사가 열리면
많지는 않지만 외지인의 발길이
간간이 이어집니다.
그러나 이들 중에
머무는 관광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광주 비엔날레의
최대 관광객인 수학여행단은 전시물을 관람한뒤
준비한 도시락을 먹고
다시 고속도로로 빠져나갑니다.
도내의
각종 축제를 찾은 사람들도
낮 한때 잠시 머물다
숙박을 하지 않고
부산. 경남지역으로
발길을 돌립니다.
◀INT▶
이처럼 머무는
관광이 되지 못하는 원인은
관광 인프라 부족에서
찾을수 있습니다.
내세울 만한
숙박시설이 부족하고,
다양한 쇼핑 체험을 할수 있는
공간이 거의 없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변화하는 관광 산업에 대한
마인드 부족입니다.
대부분의
관광 상품이 행사를 구경하는데 국한돼 있고
관광객이 머물며 즐길수 있는
체험 관광지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INT▶
여기에다 다른 시도에서는
관행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관광 종사자들에 대한 혜택이
거의 없는것도 문젭니다.
경제적인 동기 부여가 없다보니
관광업계에서는 공공연히
광주.전남 지역 관광 추전을
꺼려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눈에 보이는 문제보다
더 중요한것은 한번 찾은 관광객이
다시 광주 전남을 찾도록 만드는
지역민들의 관광산업에
폭넓은 이해라고
학자들은 말합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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