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량의 전복을 조기에 산란시키는 기술이 전국 최초로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목포지방 해양수산청
진도 수산기술 관리소는 지난해 4월부터 진도군 고군면 53살 김정환씨의 전복 양식장에서
어른 전복 암컷 2백마리와 수컷 백마리를 대상으로 조기산란 기술 연구에 들어가 최근 암컷 한마리가 2백만개씩의 알을 낳아 수정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 기술은 양식장 수온을
섭씨 13도 정도로 높여주는 방법 등으로 5월하순에서 6월중순인 전복의 자연 산란시기를
4월 중순으로 최고 2개월 앞당긴 것입니다.
전복의 조기 산란으로
대량 증식의 길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조기산란 새끼 전복은 자연산란보다 크기가 두배이상 커 가격도 한마리에 5백원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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