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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캐리어 사내 하청업체 노조가 원청업체인 캐리어사와의 협상을 촉구하며 공장 점거농성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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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캐리어의 인력하청업체인 명신실업 등 6개 하청업체
직원 80여명은 사측의 직장 폐쇄와
경찰력 투입 방침에 항의하며
어젯 밤부터 생산공장 일부를
점거한 채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캐리어 사내 하청업체 노조는
지난 2월 하청업체 직원 470여명을
조합원으로 노조를 설립했으나
단체교섭 등이 결렬되자 16일부터
부분 파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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