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도내 22개 시.군 선수단이
열전을 벌였던
제 40회 도민체전이 어제
막을 내렸습니다
이정배 기자가
이번 도민체전을 정리했습니다
220만 도민의 적극적인 성원속에
올해로 40회째를 이어온 도민체전.
다소 미흡하지만 큰 불편이 없었던 경기장 시설과 넉넉하고 훈훈한
인심을 전했던 숙박과 음식.
여기에 6백여명이 넘는
자원봉사자의 숨은 노력은
인정체전의 의미를 높여줬습니다
◀INT▶
도민체전 홈페이지 개설을 통한
신속하고 생생한 경기상황 전달은 정보체전의 역할을 톡톡히했습니다
경기수준면 에서는
10여명의 국가대표 선수가
출전해 관심을 끌었지만
전반적으로 평년수준 이었습니다
(S/U)
그러나 고질적인 부정선수 시비는 이번 대회 이미지를
완전히 먹칠해 버렸습니다
무안군 선수의 위장전입 논란은
체전사상 유례없는 배구경기
취소라는 오점으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이번 사태는 해마다 되풀이돼 온
부정선수에 대한 발본색원과
관련 시.군과 경기단체의
강력한 처벌은 물론
제도적인 재발방지 장치 마련
이라는 과제를 남겼습니다
◀INT▶
또 지난친 승부욕을 떠나
이해와 친선의 장으로 가꿔가야
한다는 주문도 제기됐습니다
◀INT▶
이제 불혹의 연륜에 접어든
도민체전.
진정한 화합과 스포츠맨 정신을
살리기 위한 올바른 방향설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MBC 뉴스 이정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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