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원 R)순방중단 여론높아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1-04-28 19:30:00 수정 2001-04-28 19:30:00 조회수 5

◀ANC▶

정영진 전라남도 교육감의 시군 교육청과 일선학교 순방과 관련해 교원단체들이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전교조등 교원단체에서는 사전선거운동을 의식한 것이라며 순방을 교육감 선거이후로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정영진 도 교육감이 지역 교육청을 순방하면서 일선학교 방문을 크게 늘리고 있습니다.



목포와 무안지역 순방때는 당초 3개학교만 방문할 예정이었다가 순방직전 5개 학교를 갑자기 추가했습니다.



교육감 순방을 뒤늦게 통보받은 학교에서는 예정된 소풍등 학사일정을 연기하고 대청소를 하는등 한바탕 소동을 빚었습니다.



또 일부 학교에서는 인근 학교 교장과 학교운영위원들까지 참석하도록해 학부모들의 불만을 샀습니다.



신안교육청에서는 교육감의 인삿말을 듣기위해 섬지역 대부분 학교의 교장과 학교운영위원들이 하루전에 목포로 나와 숙박하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정교육감의 순방에 대해 전교조등 교육관련단체들은 교육감 선거를 의식한 행보라며 순방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는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INT▶

(순방일정을 연기해야...)



이에대해 정교육감은 일선교육청과 학교 순방은 고유업무라고 강조했습니다.

◀INT▶

(일상 업무다... 민감한것 같다.)



su//끊임없이 제기되는 사전선거운동 의혹에도 정영진 도교육감은 다음달 23일까지로 예정된 도내 22개 시군 교육청 순방일정을 계속할 계획이어서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mbc news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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