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5.18 21주기 추모 분위기 고조(수퍼)

박수인 기자 입력 2001-05-13 20:04:00 수정 2001-05-13 20:04:00 조회수 0

◀ANC▶

5.18 민중항쟁 기념일이 닷새 앞으로 다가오면서 추모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오늘은 5.18정신을 계승하는 민주 마라톤 대회가 광주시내 일대에서 펼쳐졌습니다.



박수인 기자



◀END▶

◀VCR▶





이펙트 (출발신호)



80년 5월 최대의 격전지였던 금남로에 수천의 함성이 울려퍼집니다.



많은 시민들이 쓰러져간 바로 그 길에서 3천여 순례단이 지유와 민주의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장애인도 휠체어를 타고 달렸고 칠순의 노인과 어린이도 영령들의 넋을 기리며

하나가 됐습니다.



◀INT▶노인 "영광이다" ◀INT▶어린이 "이젠 알것같다"



80년 당시 진압군으로 참여했던 특전사 장병들도 마라톤에 참가해 시민들과 화해의 정을 나눴습니다.



◀INT▶군인 "좋은기회 기쁘다"



여성단체연합이 마련한 5.18 기념 걷기대회에도

2백여명의 시민들이 참가해

5월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INT▶ 시민





영령들이 잠든 5.18 묘지에는 2천여 참배객들의 행렬이 이어져 숙연한 분위기를 느끼게햇습니다





◀INT▶시민 "미래위해 더노력"



(박수인 S/U)

80년 5월 광주벌에 메아리쳤던 민주주의를 위한 함성은 스물 한해가 지난 지금까지

국민들의 가슴 속에서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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