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장물 철거를 둘러싼 보상 문제로 재해 위험지구 공공사업 시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영산강 수계 치수사업 중

지난해 5월 착공할 예정이던

광주 북구 동림동 일대 본촌제 개수공사가 지금까지 미뤄지고 있습니다 .



이유는 하천부지에 있는 J자동차 학원이 지장물인 학원건물의 철거에 따른 보상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학원측은 지난 95년 학원 증축때 광주 북구청으로 부터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기 때문에 편입토지 보상규정에 따라 보상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익산청은 학원측이 당시 허가관청인 광주 북구로 부터 공공사업 시행시

학원 건물을 자진철거한다는 조건으로 허가를 받았기 때문에 보상할 수 없다고 주장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