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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전 11시쯤 광산구 우산동 한 목욕탕에서 41살 정모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중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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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정씨가 탕속에 들어갔다가 물에 빠져 의식을 잃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근육이완증으로 하반신을 쓰지 못하는 정씨는 한 봉사단체에서 장애인을 상대로 한달에 1번 목욕을 시켜주는 행사에 참가해 변을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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