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도는 인구불리기 R

입력 2001-05-02 18:18:00 수정 2001-05-02 18:18:00 조회수 0

◀ANC▶

도내 시군은

중앙정부로 부터 예산을

더 많이 지원받기 위해

인구 늘리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그런데 시군의 인구늘리기가

인근 지역의 인구를 끌어오는

소극적인 방식에 그쳐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용백기잡니다



도내 22개 시군이

인구늘리기에 본격 나선것은 3년전부텁니다



그러나 순천과 화순을 제외하고

나머지 20개 시군은

줄곧 인구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공단유치에 힘입어

도시형 농촌으로 일부 변모한

영암군의 경우마져

인구가 전년도에 비해

1.1% 감소했습니다



도내 시군의 인구늘리기가

실효를 거두지 못한것은

피상적인 인구유입책 때문입니다



지역 경제를 살려

인구를 늘리기 보다는

인근 시군의 인구를

주소지 변경등을 통해

명부상 숫자만 늘리려 하는데

그 원인이 있습니다



◀INT▶



광주 인근 시군의 경우

택지개발을 통해

인구 증가에 나섰으나

경기불황등으로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농정을 살리지 못해

이농이 늘어난것도

한 원인으로 꼽힙니다



한때 베드타운으로 각광받던

화순군마져 도청이전으로 인구증가세가 주춤거리고 있습니다



기업유치등

지역 경제회생을 위한 노력없는

시군의 인구늘리기 경쟁은

겉돌수 밖에 없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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