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상금 사냥꾼' 불량식품 신고에도 진출

김건우 기자 입력 2001-05-17 10:19:00 수정 2001-05-17 10:19:00 조회수 5

교통법규 위반 신고 보상제가 실시된 이후 다른 분야에도 보상금을 노린 전문 신고꾼이 극성을 부려 일선 행정기관이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광주 동구청의 경우 지난해 5건에 불과했던 부정.불량식품 신고가 올 들어 현재까지 39건에 이르고있고

다른 구청도 비슷한 실정입니다



부정.불량식품 신고 보상금은 '무신고 영업'의 경우 15만원을 지급하게 돼 있는등 적게는 3만원에서 많게는 30만원까지로 적지 않은 액수여서 보상금 사냥꾼은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그러나 같은 주소지에서 여러명이

신고를 하거나 자판기 연락처 미기입등 위생과 무관한 신고가

대부분을 차지해 취지를 무색케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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