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폐기물 마찰 심화

윤근수 기자 입력 2001-05-11 16:40:00 수정 2001-05-11 16:40:00 조회수 0

◀ANC▶

핵 폐기물 처분장 유치를 둘러싸고

전남도내 일부 시군에서 주민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VCR▶

영광군 핵 폐기장 반대 위원회는

영광에 더 이상 핵관련 시설이

들어서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폐기장 유치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반면 핵 폐기장 유치 위원회는

주민 2만명의 서명을 받아

군과 군의회에 유치 신청서를

공식 접수하기로 하는 등

양측의 마찰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또 강진과 진도 등지에서도

핵폐기물 처리장 유치를 둘러싸고

지역 주민들 사이에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광주전남지역

10여개 시민단체는 오는 14일 핵폐기장 반대 대책위를 결성한 뒤

강진 군청 앞에서

궐기대회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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