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5.18민중항쟁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본격적인 기념행사가 이어지면서 추모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VCR▶
EFFECT(출발하는 모습)
우렁찬 함성과 함께 힘찬 출발이 시작됩니다.
한발 한발 내딛는 발걸음에는
오월 영령들의 기운이 서려있습니다.
가뿐 숨을 몰아 쉬지만 지난날의 아픔을 함께 해 본다는 생각에
지칠줄 몰랐습니다.
◀INT▶
(시민의 한사람으로 뛸 수 있어서 즐거웠다...)
◀INT▶ 오선순
(아들에게 자유가 소중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
국민 모두가 기념해야할 행사가 광주에만 머무는데 대한 안타까움의 표현도 있었습니다.
◀INT▶ 명계남
(20년째 가슴을 달래는 것이 이해가 안 된다..)
여성단체들이 마련한 5.18기념 걷기 대회에도 2백여명의 시민들이 참가해 오월의 참뜻을 되새겼습니다.
어린세대에게도 오월의 교훈을 일깨워 줄 수 있었던 계기가 됐습니다.
◀INT▶
(인터넷으로 찾아 보고 싶다..)
(s/u)
세시간 남짓되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5.18정신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내일은 5.18기념 시각디자인전과
연극 '오월의 피는 꽃'등 문화행사와 함께
아시아 민주희생자들의 연대를 위한 심포지움이 시작됩니다.
또한 5월 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제가 서울과 광주에서
개최되는등 오는 18일까지 추모 행사가 집중됩니다
엠비씨 뉴스 이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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