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백화점매출이
늘어나는등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은행에서 대출을
받거나 카드로 외상구입하는 경우가 허다해 자짓 가계부실로
이어질 우려를 안고 있습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VCR▶
S/S
봄정기 바겐세일이
끝난 광주시내 백화점업계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
최고 13% 증가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소비심리가
되살아나고 있다는 견해를 내놓고
있지만 경기상승이 뒤받침되지 않고 있어서 소득이 늘어난 지출이
아니라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저금리등의 영향으로 개인가계는 소액자금대출을 이미 많이 쓰고 있으며 외상구매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시민)
광주시내 각 유통업체마다
카드구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 3,40% 늘었습니다
광주은행은
올초 7천7백억원이였던 개인소액
가계대출이 지난달말 현재
8천백억원으로 증가했습니다
주택은행 호남지역본부의 자동차 구입자금은 이달들어 42억원이 나갔습니다
인터뷰(정태원과장)
이에따라 개인이 떠안고
있는 금융부채가 눈덩이 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현재 개인부채 증가율은
12%로 기업부채 증가율 3%에 비해
4배가량 폭등했습니다
개인 가계가 일년에 평균 3백만원을 부채에 대한 이자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경기침체가 계속돼
소득이 줄고 실업이 증가할 경우
가계부실은 사회문제화 될 수
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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