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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급속히 늘어난 멧돼지떼가 농촌마을을 돌며 큰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장흥에서는 아예 모판을 엎어버려 1년농사를 망치게했습니다.
장용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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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이앙을 앞둔 육묘상자가 못자리 여기저기 나뒹글고 있습니다.
짓밟아 못쓰게 된 모판에 멧돼지 발자국이 선명하게 찍혀 있습니다.
새벽녘 멧돼지떼의 습격을 받아
한달넘게 길러왔던 2백상자의 모판이 못쓰게 망가졌습니다.
(S/u)멧돼지떼가 휩쓸고 간 못자리 현장은 난장판으로 변해있습니다.
이때문에 농민들은 7천제곱미터의 논에 이앙을 할수 없게 됐습니다.
◀INT▶ 정정순(피해농민)
멧돼지피해는 이번만이 아닙니다.
3년전부터 나타난 멧돼지는 고구마와 고추밭까지 뒤집어 망쳐놓기 일쑵니다.
◀INT▶ 김창균(장흥군 상발리 주민
심지어 무덤까지도 마구 듯쑤시는 바람에 예방 철조망을 둘러칠 정돕니다.
보호야생 동물로 늘어난 멧돼지가 이제 농촌마을을 폐허로 만들고 있습니다.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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