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야제 (6:30)

한신구 기자 입력 2001-05-17 17:18:00 수정 2001-05-17 17:18:00 조회수 0

◀ANC▶

21주기 5.18을 앞두고

오늘 밤 전남도청 앞에서는

전야제가 열립니다.



행사장에 나가있는

한신구 기자를 연결합니다.



한기자 , (네)



지금 상황은?







◀VCR▶



21주기 전야제를 한시간여 앞두고,

시민들이 속속

이곳 도청앞으로 모여들고있습니다



무대 주변에서는 관계자들이

한창 준비에 바쁜 모습들입니다.



잠시후 7시 30분부터

전야제 흥을 돋우는

노래 공연이 시작되고,



본격적인 행사는

밤 8시부터 진행될 예정입니다.



올 전야제의 특징은

보여주기 식으로 진행됐던

전시나 이벤트성 행사는 배제됐고

사회자나 진행자도 없습니다.



그동안의 전야제가

5.18 당사자 중심으로 치뤄져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지 못했다는 평가에 따른 것입니다.



따라서 올 전야제는 철저하게

참여하는 시민 위주로 꾸며졌고,

무대도 그에 맞춰 제작됐습니다.



집체극 형태로 꾸며진

1부 '오월의 길'에서는 전 과정을

역동적인 춤과 영상,노래로 꾸며

5월의 과거와 미래를 조망합니다.



2부에서는

출연자와 시민이 한데 어우러져

5월 정신을 통일로 승화시킨다는

다짐을 형상화하게 됩니다.



이자리에서 참석한

일본의 우타고에 단원들은

역사 교과서 왜곡에 대한

사죄를 표명할 계획입니다.



전야제가 끝난 뒤에는

출연자와 시민이 한데 어우러져

금남로 거리를 행진하면서,

21년전 그날의

아픔을 함께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도청앞에서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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